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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부채 137조원 돌파, 우리 세금은 안전할까?

by 뉴스폴더 2025. 6. 9.

 

LH 부채 137조원 돌파…국민 세금은 괜찮을까?

최근 발표된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부채 총액 136조 9,975억 원이라는 수치는 많은 국민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는 국내 비금융 공공기관 중 부채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그만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결코 작지 않습니다.

 

 

📌 LH 부채가 급증한 이유는?

LH의 부채가 급격히 증가한 가장 큰 이유는 정부의 공공주택 공급 확대 정책입니다. 특히 3기 신도시 조성, 청년·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 확대 등 주거 안정화를 목표로 한 대규모 토지 매입과 건설 사업이 진행되면서, 막대한 자금이 필요해졌습니다.

연도 부채 총액
2019년 111조 1,569억 원
2020년 114조 7,219억 원
2021년 123조 7,157억 원
2022년 130조 1,833억 원
2023년 136조 9,975억 원

⚠️ 공공기관 부채, 왜 문제일까?

부채가 많은 것은 단순히 LH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다른 주요 공기업들도 부채가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이는 곧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의 재무 건전성 악화를 의미하며, 장기적으로는 세금 부담, 금리 인상 압력, 정책 축소 등의 부정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상황을 방지하고자 LH를 포함한 35개 공공기관에 대해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수립을 의무화했습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부채 증가 속도를 줄이긴 어려워 보이며, 결국 국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 LH 부채,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 세금 부담 증가: 공공기관의 적자를 메우기 위해 국민 세금이 투입될 수 있습니다.
  • 주택시장 불안정 가능성: 자금 사정 악화 시 공급 지연 및 중단 가능성 존재.
  • 복지 정책 축소 우려: 공공부채 증가로 타 복지 예산 축소 가능성 존재.

✅ 마무리: 지속 가능한 공공 정책이 필요합니다

정부의 공공주택 정책은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많은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입니다. 하지만 부채 137조 원이라는 현실은 정책의 효율성과 재정 건전성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할 시기임을 보여줍니다.

단기적인 주거 공급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재무 건전성을 함께 고려한 지속 가능한 시스템이 절실합니다. LH의 사례를 통해, 우리는 공공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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